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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구 1박2일 여행 / 대구가볼만한 곳, 대구야경, 호텔인터불고, 더현대대구

by plaisir17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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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가볍게 대구에 갈 일이 생겨서 급 대구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학시절을 대구에서 보내기도 했고 1년에 한 번 정도는 대구를 다녀오기 때문에

이번에는 쉬엄쉬엄 시간을 보내는 느낌으로 다녀왔어요

 

 

더현대 대구가 워낙 유명해서 대구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가보려 했으나

일요일임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 다음날 가기로 하고

근처에 있는 청라언덕을 방문하였습니다

선교사 스윗즈 주택, 선교사 챔니스 주택, 선교사 블레어 주택이 있는 청라언덕 주변을 산책하고

3.1 운동계단을 지나 계산성당을 가보았어요

고딕양식의 성당으로 영화 검은 사제들의 촬영지이도 한 곳이에요

무교지만 성당이나 절에 오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 같아요


숙소는 호텔 인터불고 대구로 예약했어요

편리한 동선을 위해 동성로 쪽에서 숙박하려 했으나 마땅한 곳이 없어서

조금 멀긴 하지만 쉬려고 대구에 온 만큼 인터불고를 선택했습니다

금호강이 보이는 리버뷰 방을 배정받았어요

5성급 호텔인만큼 내부가 깔끔하긴 했지만

방음에 굉장히 취약해서 잠자리가 예민하신 분들은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저녁을 먹기 위해 안지랑 곱창 거리로 왔습니다

일요일에 문을 닫은 곳이 많아서, 주차가 편하고 손님이 많은 곳으로 들어왔어요

서울에서의 가격을 보다가 여기 가격을 보니 정말 저렴했어요

배가 허락한다면 전 메뉴를 주문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쪽에 온 김에 근처에 있는 앞산 케이블카를 타러 왔어요

대구에 있을 때도 한 번도 타지 않았던 건데

여행자로 온 거라 괜히 타보고 싶었어요

가격은 성인 왕복 12,000원이에요

이 불빛이 뭐라고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걸까요

생각보다 바람이 세서 빠르게 야경을 구경하고 내려왔어요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커피 한잔하고 가려고

아눅 앞산 카페에 왔어요

저 멀리 창문 사이로 보이는 83타워를 보면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어요

 


 

여행의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뭔가 특색 있는 대구 음식이 먹고 싶어서 무침회를 먹을까 했는데

같이 온 친구는 한식이 먹고 싶다고 하여 동성로에 온솥이라는 솥밥집으로 왔습니다

아직 오픈 시간이 남아 근처를 구경하다가 11시 30분에 입장

스테이크 솥밥 13,000원


마지막 코스인 더현대 대구

요즘 대구에서 가장 핫한 곳을 꼽으라면 더현대 대구가 1위이지 않을까 싶어요

1층에는 시린 란셀린의 작품이

9층에는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문화광장이 있으니

백화점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꼭 구경하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렇게 1박 2일의 대구여행을 끝내고 다시 서울로 돌아갑니다

대구 안녕

조만간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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