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여행을 가지 못하니 그 나라의 음식이 불현듯 먹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오늘은 유독 태국 음식이 그리운 그런 날입니다
태국 음식점이 매우 많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태국음식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식당은 생어거스틴인 것 같아요
김포공항 근처에 생어거스틴도 있고 해서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쇼핑몰에 있는 매장에는 아무래도 넓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생각보다 매장이 넓고 깔끔했어요
점심시간을 지난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손님이 별로 없어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메뉴판에 많은 음식이 있지만 1등으로 가장 먹고 싶었던 푸팟퐁커리를 찜하고
라이스에서는 조금 고민을 하다가 선택 완료
손님이 없는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은 좀 늦게 나오는 편이었어요
뿌 팟 봉커리 29,000원
부드러운 소프트쉘크랩을 껍질째 바삭하게 튀겨 옐로 커리와 함께 즐기는 태국의 대표적 요리
가장 먼저 나온 나의 사랑 푸팟퐁커리
방콕에 여행 갔을 때도 1일 1푸팟퐁커리를 할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방콕에서는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정말 싼 가격에 먹을 수 있었던 메뉴였죠
글을 쓰다 보니 여행이 더 가고 싶어지네요
아무튼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푸팟퐁커리는 소프트쉘크랩이라 소스를 듬뿍 묻혀 통째로 씹어먹으면
부드러운 크랩과 달달한 커리 소스를 입안 가득 느끼며 먹을 수 있는 밥도둑 메뉴에요
무조건 맛을 보장하는 메뉴이기 때문에 태국음식점에 간다면 무조건 시켜서 먹는 메뉴에요
단품으로 먹기에는 짜기 때문에 라이스 메뉴를 시켜서 꼭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생어거스틴 볶음밥 12,000원
생어거스틴만의 스타일로 탄생한 볶음밥
어떤 메뉴를 시킬까 하다가 시그니처 느낌이 나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서 주문한 메뉴에요
저는 고수를 못 먹는 그런 입맛이라 너무 쎈 향신료가 느껴지는 음식을 잘 못 먹어요
개인적으로는 생어거스틴 볶음밥은 향신료 맛이 나는 볶음밥이라서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저처럼 향신료에 약한 분이시라면 새우 게살 볶음밥, 파인애플 볶음밥 등을 추천드려요
생어거스틴은 가끔식 할인 쿠폰을 판매하기 때문에
그때 잘 구매해뒀다가 사용하는 것도 생어거스틴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저도 다음번에는 쿠폰 판매하면 구매해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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