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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젠틀한 식탁 / 목동 오목교역 분위기 있는 이탈리안 식탁

by plaisir17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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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교역 근처에 분위기도 좋은데 맛도 좋은 이탈리안 식당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보았습니다

젠틀한 식탁은 오목교역 8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는 길에 젠틀 블랙이라는 와인바를 보았는데
아마도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곳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구는 마치 식당보다는 옷가게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쇼윈도를 따로 두어 간판과 메뉴판 그리고 와인 등을 넣어두어서
들어가기 전부터 감각 있는 식당일 것이라는 기분을 들게 해주었습니다

 

입구 오른쪽에는 대기석과 포토존을 함께 만들어두었는데
대기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공간을 알뜰하게 활용해두었습니다

 


이곳은 베이컨크림 감자뇨끼가 제일 유명한 곳인데
친구가 이곳에서 먹어본 파스타와 피자가 정말 맛있었다고 해서
감자뇨끼는 다음 방문에 먹어보는 것으로 미루었습니다

 

통베이컨 할라피뇨 파스타 13,000원
그릴드 통베이컨과 할라피뇨, 치즈로 풍미를 더한 오일소스, 링귀니

 

접시 가장자리에 치즈 가루와 파슬리로 데코가 되어 있는 파스타 접시가 나왔습니다
이름처럼 통페이컨이 한눈에 보이고
그 외에도 방울토마토, 할라피뇨, 마늘이 오일에 어우러져 있었어요
생각보다 오일이 많아 느끼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할라피뇨가 그 고민을 딱 잡아주었습니다
오일과 할라피뇨의 콜라보가 좋은 파스타였어요
친구가 왜 그렇게 파스타를 극찬했는지 알 것 같아요
저도 파스타를 먹고 매우 만족했으니까요

 

 

바질 화이트 크림 피자 19,000원
신선한 바질로 만든 페스토와 특제 화이트소스, 마스카포네가 듬뿍 들어간 피자

피자는 종류가 하나뿐이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 피자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부드러움입니다
도우도 매우 부드러웠으며 토핑에 마스카포네 치즈가 덩어리로 있어서 부드러움이 배가 되었어요
진부한 표현이지만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게 딱 어울리는 그런 피자였어요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양이 적어서 2명이서 오면 최소 3개 메뉴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

2개의 메뉴가 적지는 않을까 생각했는데, 2개로도 충분히 배불렀습니다

 


유명한 곳답게 맛에서 매우 만족했기 때문에
감자뇨끼의 맛은 얼마나 좋을지 궁금해졌습니다
다시 방문하여 그 맛을 꼭 느껴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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