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으로 된 식기 건조기를 잘 쓰고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 건조대 다리가 부러져 있습니다
새로운 건조대를 사기 위해 검색을 하는데,
철로 된 식기 건조대는 튼튼하기는 하나 사용하다 보면 녹이 슬기 때문에 그다지 사용하고 싶은 재질은 아닙니다
가성비 좋고 사용하기 좋은 게 있는지 알아보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깔끔하게 생긴 건조대 발견했습니다
(물론 비싼 것도 많이 있으나 비싼 건조대를 구매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아직 못 느낍니다)
아무튼 신속하게 구매합니다
많은 고민과 늦은 구매는 배송만 늦출 뿐이니까요
후기에서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다고 하길래
뭐 얼마나 크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문 앞에 배달된 택배 박스를 봤는데 사이즈가 너무 커서 순간 흠칫했습니다
무거울 줄 알고 힘줘서 들었는데 사이즈에 비해 박스가 너무 쉽게 들립니다
사이즈와 반대되는 무게를 가졌네요
구매한 제품의 이름은
올리빙 커브 식기 건조대
메이드 인 코리아인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색상은 화이트와 그레이 이렇게 2가지가 있는데
화이트의 경우 때 타는게 눈에 너무 잘 띄어서
그레이 색으로 구매했습니다
구성품은 매우 심플합니다
식기 건조대와 물받이 이렇게 2개가 큰 비닐에 들어있으며
사이즈는 후기에서 말했던 것처럼 굉장히 컸습니다
원래 사용했던 건조대 사이즈에 1.5배 정도 큽니다
물론 크면 가끔 설거지 거리가 많을 때
테트리스 하듯이 쌓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크기는 만족합니다
다리 부분은 보는 것처럼 빈 공간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에 수저나 젓가락을 꽂아 사용하라고 하는데,
수저와 젓가락의 경우 그릇과 같이 눕혀서 놓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도 저 부분에 물이 고일 것 같아서 더 신경 쓰입니다
물이 고이게 되면 자주 뒤집어서 고인 물을 빼야 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사용하는 데 있어서 번거로울 것 같습니다
이 구멍이 물이 빠져나가는 부분
식기 건조대의 뒷부분은 이렇게 생겼으며
4개의 다리와 물 빠지는 구멍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물받이를 끼우면 되며
어느 방향이든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꽂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정시켜두지 않은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식기 건조대를 세척하고
홈에 맞추어 물받이를 고정한 모습입니다
굳이 힘주어하지 않고 살짝만 눌러도 쉽게 고정되므로 전혀 어려울 게 없어요
물을 부어 잘 내려가는지 확인해봤는데
물도 잘 흘러내려서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아까 걱정했던 부분
바로 물이 고이는 것입니다
일주일 사용해본 결과
1. 걱정했던 것처럼 다시 부분에 물이 당연히 고이게 됩니다
아무리 조심히 그릇을 올려둔다고 해도 물이 안 들어갈 수 없는 구조입니다
설거지를 할 때마다 건조대 물을 빼내는 일을 해야 해서 좀 번거롭습니다
2. 그릇을 세우는 홈에 물때가 잘 끼어서 자주 닦아주어야 합니다
그고 물이 생각보다 틈에 고여서 잘 안빠지는 편입니다
3. 크기가 커서 그릇을 많이 올려둘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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