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여름 일본 후쿠오카 3박 4일 가족여행 3일차 / 일본편의점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
오늘은 후쿠오카 시내를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어요
내일 오후 비행기로 갈 예정이라
거의 여행의 마지막날과 다르지 않아요
오늘과 내일 태풍이 예고되어 있어서 비가 많이만 오지 말라는 마음으로 호텔에서 나왔습니다
하루에 지하철 3번 이상 탈 예정이라면 지하철 1일권 추천드려요
저는 적어도 3번은 탈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가격은 성인 640엔입니다
우선 아침을 먹기 위해서 덴진역으로 이동했어요
가고 싶었던 곳이 있었는데 대기가 너무 길어서 바로 이치란라멘 본점으로 갔습니다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맵기를 6단계 이상으로 하셔도 될 거 같아요
아침 든든하게 먹고 구경을 가려고 했으나 비가 많이 와서 다시 호텔에 들어갔다가 나오기로 했어요
대신 호텔 가는 길에 돈키호테에 들렀다 가기로 했습니다
물건이 너무 많아서 다 찍지는 못하고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것들 몇 개만 가격을 찍었어요
돈키호테가 무조건 싼 건 아니지만 면세가 가능하니까 저는 여기서 한꺼번에 구매하고 면세 혜택 받았습니다
참고로 돈키호테에서는 산토리 위스키를 구하기 쉽지 않아요
역시나 솔드아웃이더라고요
그런데!!! 같은 건물 1층에 푸드웨이 마트가 있길래 구경삼아 들어갔는데
여기서 드디어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를 발견했지 뭐예요
한병도 아니고 10병이 넘게 있더라고요!!
대박
그렇게 찾아 헤매던 산토리 위스키가 여기 이렇게 많이 있다니
후쿠오카에서 산토리 가쿠빈을 찾고 계신 분들은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곳으로 가보세요
득템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하카타역 패밀리마트를 지나는데 또 산토리가 있지 뭐예요?
푸드웨이보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곳으로 가세요!!
호텔에 들어가서 짐 두고 비가 좀 그친 거 같아서 다시 나갔어요
오후에는 기온역 올드타운을 둘러보면서 여유롭게 산책하는 일정이에요
유명한 동장사와 쇼후쿠지를 둘러보고
이 외에도 다른 신사가 근처에 붙어있어서 쓱 지나면서 둘러보았어요
기온역을 둘러보고 호텔로 다시 가는데
키와미야 함바그 하카타점이 보여서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숯불구이 M사이즈에 세트 메뉴를 주문했어요
매장이 작고 각자 알아서 구워 먹는 시스템이다 보니까
회전율이 좋지 않고 웨이팅이 길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애매한 시간에 가서 식사하는 걸 추천드려요
후쿠오카에서의 셋째 날도 이렇게 끝
내일 벌써 한국으로 가야 하는 날이라니...
여행지에서의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갈까요
아쉬움을 한가득 안고 마지막 날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