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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바퀴벌레 장난감 / 쓸모없는 선물, 쓸데없는 선물

by plaisir17 202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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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선물이 유행이라

어떤 게 있나 검색하던 중

발견

 

뚜둥!

 

뭔가 가지고 놀기 재미있을 거 같아서 바로 구매

쓸모없는 선물 나에게 하기 ㅋㅋㅋㅋ

 

 

적외선 원격제어 바퀴벌레

 

생긴 건 이런 모습

OFF 때는 이렇게

 

그리고 ON 했을 때는

빨간색 파란색 불이 번갈아가면서

깜빡깜빡거린다

 

장난감 사이즈는 이 정도

사이즈가 손바닥만해서

꺄악! 바퀴벌레다!!!!!!

라고 장난칠 수 없는 사이즈

 

누가 봐도 장난감

앞구르기 뒤구르기 옆구기를 하면서 봐도 장난감

 

바퀴벌레 뒤집혔을 때

오히려 저 모습이 바퀴벌레 같은 건 왜인가 ㅋㅋㅋ

아래쪽에는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

뚜껑을 열고 건전지 넣는 곳

 

바퀴벌레랑 조종기에는

LR44 배터리 각 3개씩

 

 

조종기는 이런 식으로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음

버튼이 눌리지 않도록 만든 점은 좋음

소비자의 마음을 헤아린 섬세함

 

섬세한 조종기와 섬세하게 생기지 않은 바퀴벌레의 조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튼은 직진과 우회전 이렇게 2가지가 있음

처음에는 저거 2개로 이동이 되나?

의심했으나

의심은 NO

저 버튼 2개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바퀴벌레

 

그럼 이제 신나게 돌아다녀보렴

바퀴벌레야

 

생각보다 굉장히 빨라서 놀람 ㅋㅋㅋㅋㅋㅋ

너 정말 바퀴벌레가 맞구나?

발도 나름 정교하게 잘 움직움직거림

근데 쌩쌩거리는 소리가 좀 큰 편

 

쓸모없는 장난감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지고 놀다 보면 재미있음 ㅋㅋㅋㅋ

그래서 한참을 가지고 놀게 됨

 

바퀴벌레라고 속일 수 없는 사이즈와 깜빡임을 가졌지만

생각보다 쓸모 있고 쓸데 있었던

바퀴벌레 장난감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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